오랜만에 만나는 OO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간식시간을 보냈습니다. 할머님이 준비해주신 딸기를 먹으며 여행은 잘 다녀왔는지, 누구와 다녀왔는지, 어떤시간이 가장 즐거웠는지 생각하며 말하기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OO가 말했던 핵심키워드를 미니북을 만들어 적어주어습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른 창의미술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수성사인펜과 물을 이용해 그림의 변화를 관찰하는 시간을 갖으며 봄에 만날 수 있는 애벌레, 나비, 꽃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선생님과 만나는 시간이 너무도 즐거웠는지 2시간동안 올라간 텐션이 내려오지를 않았습니다 ㅎㅎㅎ 키친타월에 그림그리기도 거침없이 해보고, 책상위가 축축해질만큼 물뿌리기도 신나게 해보았습니다. 물을 만나면서 그림이 변화되는 모습을 관찰하며 예쁜 꽃도 상상해보고, 나비도 상상해보았습니다. ‘와아아아아아!!이거도 알록달록해다!!!’ 신이나서 키친타월을 들고 펄럭거렸습니다. 키친타월을 돌돌말아 애벌레를 만들고 놀이를 확장해 드립커피페이퍼를 이용해 나비도 만들어보았습니다. 미술놀이 중간중간 물을 찍어 알록달록하게된 티슈도 모아두었다가 예쁜 꽃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나비와 꽃이 만족스러웠습는지 두개를 양손에 들고 거실을 뛰어다니며 ‘나비가 날아가여!!! 꽃으로 나비가 갈까?’ 소리를 지르며 나비를 빙글빙글 돌리며 달려다녔습니다.
열심히 미술놀이를 하고 씻고 정리도 같이하며 간식으로 방울토마토를 먹었습니다. 5개를 주며 ‘OO 1개, 선생님 1개 먹었네? 이제 몇개가 남았을~~~~~까?!’ 간식을 이용해 숫자 놀이도 같이 해보았습니다.
임*연 악어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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